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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 ‘중소기업 피해 접수센터’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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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 ‘중소기업 피해 접수센터’ 설치·운영

중기부 지방청·중기중앙회·중진공 지역본부 등 60곳 설치
접수 피해사항 접수…수출·금융 등 분야별 지원 통해 해결
사진=전자정부 누리집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전자정부 누리집
중소벤처기업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상황 파악·지원을 위해 ‘우크라 사태 중소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본격 가동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는 결사 항전하고 있으며, 미국·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에 전략물자 수출금지·스위프트(SWIFT) 퇴출 등 강력한 경제제재에 나섰으며, 한국 정부도 동참하기로 결정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중이다.

전쟁에 따라 중소기업들에게 수출통제 품목 정보 부족·대금 결제 불가·물류 지연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를 적시에 해소하기 위한 현장 밀착 대응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소기업 피해 신고센터는 기관별·지역별로 총 60개소가 설치되며,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어디든 해당 센터에 전화·이메일을 통해 애로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피해·요청사항은 중기부 본부의 대응반으로 전달돼 중기부 지원과제·부처 협력과제로 분류해 대응한다.

중기부 과제는 수출·금융 등 유효한 수단을 보유한 기관에서 신속히 지원하며, 부처 협력과제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로 연계해 해결할 방침이다.

또한 러시아나 우크라에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최신정보 제공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