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는 3~4일…희망 공모가 3만1천원~3만8천원
이미지 확대보기SK쉴더스가 26일 기업공개(IPO)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상장 후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SK쉴더스의 공모주식수는 총 2710만2084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1000원에서 3만8800원이다.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 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일과 10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실시할 예정으로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19일이다.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 공동주관사로 KB증권, 인수회사로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공모에 참여한다.
SK쉴더스는 현재 ▲사이버보안(인포섹) ▲융합보안(SUMiTS) ▲물리보안(ADT캡스) ▲안전 및 케어 등 4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 평균 16.4%의 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물리보안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융합보안 사업과 안전 및 케어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 평균 각각 90.1%, 68.2% 성장했다. 회사는 지난해 41%를 기록했던 사이버보안과 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 사업의 매출 비중을 오는 2025년 60%를 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쉴더스는 합병 시너지와 새로운 사업 모델의 가파른 성장으로 연간 성장률을 매년 경신하고 있으며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탁월한 재무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5497억 원, EBITDA는 3816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에비타 규모를 달성했다. 특히 EBITDA 마진은 25%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확보했다.
그리고 매출의 77%가 매년 반복 창출되는 구독 기반으로 실적 추정의 가시성과 정확성 또한 매우 높은 재무적 안정성도 갖추고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