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잃어버린 사람들과 다시 연결하고 싶은 것은 너무나 자연스런 일이다.
따라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인간이 죽음을 다루는 방법과 죽은 자를 기술적으로 부활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인간과 로봇은 새로운 문명을 발전시키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기술 혁신으로 인해 가상 현실(VR) 및 메타버스에서 인공 지능(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상 불멸을 제공하는 많은 노력이 가속화되었다.
이미지 확대보기디지털 사후세계, 메타버스에서 죽은 개인의 아바타를 만들고 그들을 부활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인간과 기계 사이에 새로운 문명이 등장한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한 아바타, 축적한 이미지와 계정, 연결 및 메시지 같은 디지털 사후 세계는 삶과 죽음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있다.
가장 현대적인 ‘내세’로서 인터넷은 우리 모두보다 오래 살 수 있다. 당신이 남기고 간 흔적은 당신보다 오래 살 것이며 당신을 애도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능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석처럼 몸에 착용하고 경험, 감정, 아이디어 및 느낌으로 가득 찬 스마트 폰은 인간의 정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솜니움 스페이스와 ‘영원한 생명’
메타버스세계 버전인 솜니움 스페이스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도 영원한 존재가 되어 소통할 수 있는 ‘영원한 생명(Live Forever)’ 옵션을 선보였다.
이 메타버스 회사는 물리적인 죽음 이후에도 가상 환경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솜니움 스페이스의 새로운 ‘Live Forever’ 옵션 기능은 사용자에게 ‘불멸’을 제공할 수 있다.
솜니움 스페이스는 아바타가 토지를 소유하고 물건을 판매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가상 환경이다. 죽어도 가족들에게 남고 싶은 사람은 포괄적 개인 정보를 솜니움 스페이스에 제출해야 한다. 이 메타버스 환경은 이제 일반 대중에게 제공된다.
데이터가 수집되면 사람들이 오거나 아이들이 들어올 수 있으며 아바타가 생전의 행동, 목소리를 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처음 10분 동안 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AI라는 것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시초프는 암으로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제 시초프는 죽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죽은 후에도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를 통해 살아 있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표는 아바타가 사후에도 당신과 똑같이 움직이고 말하는 것이다.
◇‘Live Forever’ 옵션 작동
첫 번째 단계는 ‘Live Forever’ 모드에 비용을 지불하고 참여하려는 모든 사람의 데이터 수집 및 저장을 시작하는 것이다. 솜니움 스페이스는 올해 부터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사용자의 움직임과 소음에 대한 데이터만 수집한다. 내년까지 사용자의 첫 번째 AI 복제본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며, 여기에서 사람들은 모션과 기본적인 의사 소통 능력을 갖춘 아바타로 복제된다.
메타버스에서 영화보다 더 애틋한 대화가 가능하다. 투영이 너무 선명하고 생생하기 때문에 감동이 다르다. 다른 유형의 ‘디지털 부활’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어머니가 가상 현실에서 죽은 딸을 한 번 더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한국 기업도 있다. 그렇게 하면 그녀는 실생활에서 할 수 없었던 괜찮은 작별 인사를 할 수도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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