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 속에서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금융시장 안전자산 선호와 유로화와 경기 침체 우려 확산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에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우리 시간으로 28일 발표되는 미국 연준의 FOMC 결과와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주목하고 있다. 미 연준은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 속에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금융시장 안전자산 선호와 유로화와 경기 침체 우려 확산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며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성향 등에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듯하다"고 전망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