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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산책 공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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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산책 공간 선물

공원교와 보도교 옹벽 아래 보라색, 붉은색 수국 심어 새로운 볼거리 제공
정평동 쪽 남천둔치 하류에는 휴게공간 조성

싱그러움 가득한 어울림 여름 꽃화단 재탄생(백일홍 꽃) / 경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싱그러움 가득한 어울림 여름 꽃화단 재탄생(백일홍 꽃) / 경산시
경북 경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남천둔치가 봄꽃을 훌훌 벗어 던지고 화려한 여름 꽃으로 갈아 입었다.

경산시는 최근 기존에 설치된 남천둔치 내(옥곡초등학교 ~ 부영우리마을APT일원, 정평동 강변) 약 7,700㎡ 화단에 있던 수명이 다 된 봄꽃과 청보리밭을 정리하고 여름꽃으로 디자인해 시민들에게 선물했다.
여름 꽃화단으로 재탄생 된 남천둔치가 아름다운 산책 공간으로 돌아와 시민들에게는 심신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선물 같은 장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정구호 화단’에는 천일홍 종자 파종 및 해바라기 모종 식재, ‘청보리밭과 유채밭’에는 백일홍 종자 파종 작업을 했다. 또한, ‘피아노 화단’을 베고니아 외 7종 약 37,300본의 여름 꽃묘로 정열과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와 잔물결인 파문 디자인을 연출해 싱그러움 가득한‘어울림 여름 꽃화단’으로 연출했다.

또한, 지난 5월에 남천둔치(정평동, 옥곡동) 유휴 공간에 파종한 백일홍과 천일홍 등이 싹이 돋아나 꽃망울이 맺히고, 일부는 꽃이 피고 있어 조만간 형형색색의 꽃들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교와 보도교 옹벽 아래 보라색, 붉은색 수국과 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평동 쪽 남천둔치 하류에는 남천둔치 균형개발을 위해 휴게공간과 조화롭게 사각 화단을 조성했다.

향후 공원녹지과는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조성된 어울림 꽃화단을 기초로 시기에 맞는 꽃씨 파종, 초화류를 심어 경산을 대표하는 특화 꽃화단이 되도록 관리하고 조성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남천둔치의 아름다운 꽃화단 외에도 도로변 꽃길 등 주요 도로변들도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정비해 우리 시 시정 슬로건과 발맞추어 향기로운 경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