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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조달 리프라이싱 효과 어느정도 일단락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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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조달 리프라이싱 효과 어느정도 일단락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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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지배주주 순익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5%가량 하회하나 조달 리프라이싱 효과가 어느정도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JB금융지주의 3분기 손익이 예상을 상회하는 충당금전입액으로 부담이 되고 있으나 부정적이었던 조달 리프라이싱 효과가 어느 정도 일단락된 것으로 추정해 JB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자본 건정성과 자본비율이 더 우수한 광주은행 중심으로 견조한 대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은행 합산 NIM(순이자마진)이 2.83%로 전분기 대비 4bp(1bp=0.01%)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JB금융지주가 개인신용대출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한 점과 보수적 관점에서 보증서 위주 취급에도 불구하고 그룹내에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익스포저가 상대적으로 큰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J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4575억원, 영업이익이 2199억원, 당기순이익이 16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JB금융지주의 3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4620억원, 영업이익이 2080억원, 당기순이익이 15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18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JB금융지주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1조8190억원, 영업이익이 8210억원, 당기순이익이 6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금융기관의 순이자이익은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것으로 이익의 규모를 측정하는데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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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삼양사로 지분 14.14%를 보유하고 있다.

삼양사의 최대주주는 삼양홀딩스로 지분 61.83%를 갖고 있다. 삼양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김원 삼양사 부회장으로 지분 6.15%를 소유하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얼라이언스파트너스가 지분 14.04%를 갖고 있고 OK저축은행이 지분 10.19%를 보유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지분을 낮췄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JB금융지주 주식 442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JB금융지주는 외국인의 비중이 33.7%, 소액주주 비중에 4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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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B금융지주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