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포스코 DX, 우즈베키스탄과 협력하여 IT 잠재력 개발

공유
0

포스코 DX, 우즈베키스탄과 협력하여 IT 잠재력 개발

포스코 DX, 우즈베키스탄 IT 전문가 풀 활용으로 현지 지사 설립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지 인재 역량 강화
우즈베키스탄 정부 지원,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장관 초청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장관이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을 이끌고 포스코DX와 회담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장관이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을 이끌고 포스코DX와 회담을 하고 있다.
포스코 DX가 우즈베키스탄과 손잡고 IT 분야 혁신을 도약시키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지난 30일(현지시각) 현지매체 다리오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기술부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Sherzod Shermatov)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포스코DX의 정우식 IT사업실장과 만나, 양국 간 IT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 DX는 우즈베키스탄의 IT 전문가 풀과 그 잠재력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으며, 양국은 협력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포스코 DX는 한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IT, OTT,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통합한 포스코의 노력을 소개했다. 1989년 설립 이후 미국과 한국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러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말까지 직원 수는 5000명이 넘는다.

우즈베키스탄은 유리한 기업 환경, 전략적 위치, 정부의 광범위한 지원 등 글로벌 IT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IT 파크의 수출 개발 담당 이사 마클리요 묵시노바(Makhliyo Muksinova)는 우즈베키스탄 전문가들의 숙련도를 강조하며 외국 기업을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기업 친화적인 환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양측은 협력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포스코 DX는 우즈베키스탄의 숙련된 IT 전문가 풀을 활용하여 현지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정우식 IT사업실장은 우즈베키스탄의 인적 자원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복잡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전문성과 언어적 능력을 칭찬했다. 포스코 DX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인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이들이 회사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기업에 도움이 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이니셔티브에 찬사를 보냈다.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장관은 정우식 실장에게 우즈베키스탄의 활기찬 IT 분야와 더 깊이 교류하고 향후 협력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초청했다.

이번 협력은 포스코 DX의 글로벌 IT 사업 확장과 우즈베키스탄의 IT 혁신 도약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숙련된 인력과 유리한 환경을 바탕으로 양측은 상호 발전을 이루며 IT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