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지역신보 손잡고 1조3000억 중기 금융지원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1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농협은행은 전국 17개 신보재단과 업무협약으로 이 같은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해 초 경북·충북·강원·대전·광주 등 5개 신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오는 2월 말까지 12개 재단과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별출연 등으로 마련한 재원은 지방자치단체 협약 대출,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등으로 공급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어려움을 겪는 중기와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으로 따뜻한 금융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중기·소상공인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