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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외환보유액 4279.5억달러…한 달 새 13→10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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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외환보유액 4279.5억달러…한 달 새 13→10위 상승

달러지수 1.2% 하락·외평채 발행 등 전월보다 5.9억달러 증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과 운용수익 등에 힘입어 6억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한때 환율 방어로 줄었던 외환보유고를 4273억6000만달따로 회복해 한 달 새 13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79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 4273억6000만달러보다 5억9000만달러 늘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도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과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발생한 데다, 기타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7월 중 미 달러화 지수는 1.2% 하락했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0.9%, 파운드화는 1.5%, 엔화는 1.4%, 호주달러화는 2.0% 각각 절상됐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3800억1000만달러로 전체의 88.8%를 차지했다. 전월보다 3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예치금은 231억3000만달러로 8억6000만달러 늘었다.

특별인출권(SDR)은 157억달러로 6000만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은 43억2000만달러로 1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274억달러로 세계 10위를 기록해 전월보다 세 계단 상승했다. 중국이 3조416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 스위스, 러시아, 인도, 대만 등이 뒤를 이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