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의회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다” 의회 운영위원장 간담회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12일 도의회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은 대학생 인턴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의회와 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정 위원장은 “운영위원회는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조정하는 중요한 기구”라며 “인턴들이 의회에서 직접 체험하는 활동이 미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정책지원 업무와 지방의회 기능에 대해 설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 미래산업을 경험하다” 로봇‧AI 현장실습
아울러 지난 11일 오후 대학생 인턴 12명은 경남 창원의 ‘로봇랜드’를 방문해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실습은 경남의 전략산업과 도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로봇 및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방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턴들은 경남로봇랜드재단 최성보 파크운영본부장의 브리핑을 듣고, 로봇랜드의 테마파크 및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로봇랜드가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닌 첨단기술과 관광이 결합된 산업 모델임을 확인하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가능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꿈꾸지 않으면, 이룰 수도 없다” 진로와 개척정신 전략 특강
지난 7일에는 도의회 황외성 입법담당관이 ‘삶의 전략’을 주제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황 담당관은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지 못하면, 이룰 수 있는 꿈도 꿀 수 없다”는 메시지를 통해 청년들에게 도전하는 개척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긍정의 힘과 피그말리온 효과를 설명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SWOT 기법과 블루오션 전략을 활용한 진로선택 방법을 소개하며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하고, 그 차선을 최선으로 만들어라”는 조언을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1월 13일부터 6주간 제2기 대학생 인턴십을 운영 중이며, 오는 2월 20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이번 인턴십을 통해 의회와 지역대학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