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로 소개된 브런치 맛집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오아**’로 정통 호주식 브런치집으로 에그 베네딕트와 프렌치 토스트가 유명한 곳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태국식 샐러드부터 영국식 에그 베네딕트 까지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는데 음식 하나하나 맛이 좋아 브런치계의 ‘맥가이버’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출입구 쪽 좌석은 자연 채광으로 밝은 테라스 느낌이 나고 안쪽으로 들어 갈수록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음식맛에 분위기까지 더해지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두 번째로 소개된 브런치 맛집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더베이커****’이다.
이곳은 독일식 브런치를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독일인 3대째 제빵사가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이현우는 “(고향의 맛이 그리운)주한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워낙 유명해서 심지어 지방에서 오직 빵을 사기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에 이현우는 이 <가게 주인의 철학 세가지>를 소개했다.
1. 음식을 먹고 나가는 손님이 배불러야 한다.
2. 손님이 맛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3.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이곳은 외국의 작은 까페 같은 소박한 가게 분위기 덕에 더욱 이국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며 황교익 맛컬럼니스트가 방문평을 남겼다.
세 번째로 소개된 브런치 맛집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빙*’이다.
이곳은 비포 선라이즈 크레페가 유명한 곳으로 오픈식 주방의 인테리어를 통해 음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신애는 “이 집은 정말 재료가 좋더라구요. 달걀을 너무 좋은 걸 써서 (심지어)’오늘의 달걀’을 전시를 해 놓으시더라”고 방문소감을 전했다.
이어 “달걀이 올려진 비스마르크 피자를 연상 시키는 이 집의 파르페는 가운데 노른자를 살짝 터트린 뒤 양쪽을 가운데로 접어 말아 한 입 크기로 썰어 먹으면 된다”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령을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