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 매체인 타임즈뉴스 서비스에 의하면 오만과 아랍에미리트의 협약은 국가간의 관계 강화와 지속 가능성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양국의 협약 서명식에는 오만 술탄국 대표와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기업 대표로 구성된 무역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조치는 친환경 금속, 재생 에너지, 환경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기회와 잠재력을 발휘하고 민간 부문이 이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올바른 기후와 토대를 제공하려는 노력이다. 또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오만 술탄국의 노력에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단계이기도 하다.
민간부문과 그린 메탈, 재생 가능한 청정에너지, 환경 지속 가능성 분야의 선도 기업을 통한 투자는 이같은 변화에 기여하고 이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진국들 사이에서 양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동력으로 평가된다.
OETC는 ‘오만 비전 2040’에 구체화된 국가 비전을 달성하는 데 있어 재생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녹색 산업 등의 분야가 상당한 긍정적인 영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이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비전은 오만 경제 발전, 지역 및 국제 투자 기회 촉진, 비옥하고 번영하는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 구축, 사회 복지 개선, 오만 전역의 모든 부문에서 지속적인 발전 여정을 목표로 한다.
나마 그룹의 일원인 OETC는 술탄국 네트워크 전반의 전력 송전 및 제어를 담당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전기는 생산 스테이션에서 분산 부하 센터로 전송된다. 이 송전 네트워크는 북부와 남부를 막론하고 술탄국 내 대부분의 주지사를 커버하기 위해 132kV 이상의 전압으로 작동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