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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미국 달러 대 폭락, 트럼프 때문이라는데... 뉴욕증시 대체 무슨 일, 서울외환시장 원화환율 또 급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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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미국 달러 대 폭락, 트럼프 때문이라는데... 뉴욕증시 대체 무슨 일, 서울외환시장 원화환율 또 급락하나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달러 급락의 원인과 전망. 글로벌경제연구소 김대호 소장 특별진단. sbs cnbc 방송 이미지 확대보기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달러 급락의 원인과 전망. 글로벌경제연구소 김대호 소장 특별진단. sbs cnbc 방송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외환시장 기류에 변화가 일면서 미국 달러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6일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오전 5시 10분 현재 101.540 USD을 달리고 있다.

전일대비 1.160 포인트, 비율로는 1.13% 하락한 것이다.

달러인덱스는 미국달러의 환율 시세를 엔화 유로화 등 전세계 주요 6개통화에 가중 평균한 것이다.

달러인덱스가 떨어진다는 것은 곧 달러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지난 11월 8일 미국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미국 달러화 가치는 줄곧 급등세를 보여왔다.

트럼프가 당선 후 대대적인 경기부양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미국 달러가치가 지나치게 상승하면서 고달러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막상 트럼프 추임이 다가오가 이러한 우려가 외환시장에 반대로 영향을 주고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취임후 중국 등을 상대로 환율조작국 지정을 하고 나설 것이라는 설까지 나돌면서 달러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도 이같은 기류를 반영해 원화환율이 20원 이상 폭락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 달러 가치는 앞으로도 계속 떨어질 수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