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6 07:54
미·중 정상이 만나 무역 갈등 완화를 논의했으나 첨단 반도체 소재와 장비를 둘러싼 패권 경쟁은 도리어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갈륨과 게르마늄 등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 여파가 화합물 반도체 소재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소재인 인듐인화물(InP)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공급망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여기에 서방의 제재를 받던 러시아가 독자적인 노광장비 시제품 완성 소식을 알리며 특정 제재 시장 내 범용 반도체 자급화를 시도하고 있다. 첨단 소재와 레거시 장비라는 양 축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동시에 분절되는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대만 디지타임스와 베트남 젠크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2026.05.15 15: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트럼프는 자신의 방문을 '믿기 힘들다'고 불렀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를 '역사적'이라고 표현했다.하지만 시장은 지금까지 정상회의 거래에 대해 기대하지 않아 중국 주식이 흔들렸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정상회담 이후 발표될 구체적인 합의가 있는지 여부에 맞춰질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환상적 무역 협정" 성공 선언시진핑과의 산책과 차를 마신 후 트럼프는 "정말 놀라운 방문이었다. 많은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양국 모두를 위해 정말 훌륭한 무역 협정들을 체결했다"고 말했다.시진핑은 "이번 방문은 역사2026.05.15 14:28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광자 양자 컴퓨터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며 양자 컴퓨팅 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15일(현지시각) 차이나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대학교(USTC)가 주도하는 공동 연구팀은 최근 세계 최고 속도의 양자 컴퓨터 프로토타입인 '지우장(Jiuzhang)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학술지 네이처(Nature)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광자 손실이라는 치명적인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양자 우위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0과 1 동시 존재…기존 슈퍼컴 한계 뛰어넘는 양자 역학 기술양자 컴퓨터는 0과 1 중 하나만을 처리하는 기존 컴퓨터의2026.05.15 13: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직후 이란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천문학적인 비용과 여론 악화를 초래하고 있는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와 협상 타결을 촉구하며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분명히 했다.트럼프-시진핑,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긴급 합의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세계 최대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반드시 개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2026.05.15 10: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틀째인 15일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차와 점심을 함께 할 예정이며, 이번 방문의 성과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트럼프와 시진핑은 14일 대부분을 함께 보냈으며, 중국 주석은 대만 문제를 잘못 다룰 경우 충돌 위험에 대해 미국에 경고했다. "투키디데스 함정"을 언급하며 두 나라는 "적이 아닌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1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호르무즈 개방 합의, 中 美 석유 구매 관심이란 전쟁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중동 해운이 여전히 방해받는 가운데, 백악관은 미국과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이 "에너지 자유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2026.05.15 10:08
미국과 중국이 베이징 정상회담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과 농산물 교역 문제에서 일부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관세와 반도체 수출통제 문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1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이 통행료나 군사적 통제 없이 개방 상태로 유지되기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중국은 이란 문제에서 매우 실용적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물질적 지원을 제한하려 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도 중동 지역의 평화를2026.05.15 08:23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고대역폭메모리(HBM)라는 화려한 잔치에 집중하는 사이, 수익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범용(Legacy) DRAM' 시장에서 거센 파고가 일고 있다. 중국 유일의 DRAM 양산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차세대 규격인 DDR5 시장의 문턱을 넘어서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현금 창출원(Cash Cow)을 직접 겨냥하기 시작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메모리 모듈 제조사들이 CXMT의 DDR5 칩을 탑재한 서버 및 소비자용 제품 출하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메모리 굴기'가 시제품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상업 공급망을 점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2026.05.15 07:50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가 전 세계 구리 공급망을 흔들고 있다. 구리 생산의 핵심 원료인 황산 공급이 차단되면서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의 5분의 1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14일(현지시각) 중국 국영 금속 기업인 중국민금속(China Minmetals) 산하 경제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의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황(Sulphur) 운송이 중단되면서 전 세계 구리 생산 비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산 부족’이 구리 생산 멈춰 세우나구리 생산 방식 중 하나인 수소금속(Hydrometallurgy) 공법에는 구리를 녹여내기 위한 시약으로 황산이 필수적이다. 전 세계 금2026.05.15 07:23
미국 워싱턴 소재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자동차산업이 중국의 공격적인 시장 잠식에 대응하기 위해 범국가적 차원의 통합 전략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고 경종을 울렸다.미국 자동차산업이 1980년대 일본 자동차 역습에 이은 '제2의 존립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세계적인 과학기술 정책 싱크탱크인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은 이날 공개한 3부작 시리즈 최종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전기차(EV), 배터리,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서 중국에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길 처지에 놓였다고 분석했다.스티븐 에젤(Stephen Ezell) ITIF 글로벌 혁신 정책 부회장은 "미국 자동차 업계2026.05.15 06:42
미·중 무역 전쟁의 긴 터널 끝에서 보잉이 중국 시장에 9년 만에 복귀하는 신호탄이 울렸다. CNBC와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진행자 숀 해너티와의 대담에서 "그(시 주석)가 오늘 합의한 것 가운데 하나는 보잉기 200대를 주문하는 것"이라며 "보잉은 150대를 원했는데 200대를 따냈다"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 기간에 대규모 보잉 주문 발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9년의 공백, 에어버스에 내준 중국 시장보잉이2026.05.15 06:25
중국이 수백 개의 미국 소고기 가공시설에 대한 수입 허가를 14일 갱신했다. 세계 양대 경제 강국의 지도자들이 베이징에서 만난 가운데 육류 무역이 부활하고 있으며, 면밀히 주목받는 정상회담의 초기 긍정 신호로 평가된다.중국은 지난해 트럼프의 공격적인 관세 전쟁 이후 허가 갱신을 보류해 미국의 대중 쇠고기 수출이 67% 급감했었다고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5년 유효 허가, 對中 수출 재개 발판이 사안에 대해 직접적인 지식을 가진 관계자들에 따르면, 허가는 14일 갱신됐으며 통상 5년간 유효하다. 이들은 언론에 발언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익명을 요청했다.중국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유리하게 글로2026.05.15 06:24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7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북해산 브렌트 원유가 15일(현지시각) 기준 배럴당 105달러에 거래되며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14일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반드시 열려야 한다"고 공동 합의했지만, 이란과의 핵 협상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CBS뉴스, CNN, CNBC, 타임지, 미 의회조사국(CRS) 등이 14~15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을 종합했다.베이징 담판 합의했지만… 이란은 꿈쩍 않아트럼프 대통령은 14일 Fox News 인터뷰에서 시진핑이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돕겠다고 직접 말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이란의1
KSS-III, 1만4000㎞ 항해 끝 캐나다 입항…잠수함 120조 수주전 '최후의 달'
2
체코 자본, 유럽 전차 패권 흔든다… K-방산 '납기 우위' 무너질까
3
"美 핵잠수함까지 영국서 만든다"…오커스, 사실상 '서방 통합 잠수함 공장'으로 진화
4
"397조원 블랙홀 되나"…흔들리는 오커스, 호주 핵잠수함 계획 '경고등"
5
Arm 46조 인수 거절한 세레브라스… '엔비디아 천하' 균열낼 진정한 대항마인가
6
美, 알리바바·텐센트 등 10개 中 기업에 엔비디아 'H200' 판매 승인… 실제 인도는 '0건'
7
엔비디아 '루빈' 쇼크…SK하이닉스 납품 지연인가 재조정인가
8
비트코인, 美 '클래리티법' 상원 은행위 통과로 8만1000달러 회복...XRP도 강세
9
SK하이닉스·삼성 "물건 없어 못 판다"… GPU 대란, 2027년까지 못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