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14:46
중국 지방정부들이 재정 압박이 가중되면서 수백억 위안의 국영 기초 연금 기금을 부채 상환 등 다양한 목적으로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가 감사에 적발되었다고 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최근 발표된 국무원의 2024년 연례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감사원은 25개 성급 지역에서 4조 1000억 위안(5769억 달러) 규모의 기초 연금 기금을 검토한 결과 약 602억 위안의 자금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공 및 민간 부문 직원, 도시 및 농촌 거주자를 포괄하는 기금이다.가장 심각한 사례는 13개 지역에서 약 406억 위안의 기초 연금 기금이 유용된 것이다. 이 자금은 정부 부채 상환과 기본 생계, 공공 부문 임금2025.07.07 13:00
중국이 지난 5월 브라질에서 조류독감 사례가 보고된 이후 중단했던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재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파바로 브라질 농업부 장관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간 양자회담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파바로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룰라 대통령과 중국 총리의 양자회담에서 양국이 이미 제한 조치에 대한 입장을 검토할 수 있었다"며 "리 총리는 중국이 현재 가금류 육류 구매를 재개하기 위해 신속하게 프로토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브라질 리우그란지두술주2025.07.07 09:47
중국 본토에서 KFC와 피자헛을 운영하는 얌 차이나 홀딩스가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디지털 주문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며 5억 4000만 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라고 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얌 차이나는 지난 6월 Q-Smart AI 기반 비서를 도입해 폐기물 감소, 품질 개선,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레일라 장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인터뷰에서 밝혔다. AI 기반 시스템은 직원 일정 관리, 재고 보충, 식사 준비 등 전반적인 매장 운영에 활용되고 있다.장 CTO는 "AI와 로봇 공학을 도입할 때 가장 먼저 고2025.07.07 09:22
중국과 브라질이 양국 농업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도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중국이 세계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기간 중 진행된 양자 회담에서 양측은 "양국 관계의 훌륭한 순간"을 강조하며 "다자주의와 평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다자간 무역 및 기후 체제를 방어하는 브릭스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반건조 지역 농업에 초점을 맞춘 AI센터 설립이다. 이2025.07.07 09:08
중국계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매각을 앞두고 미국 사용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앱은 오는 오는 9월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미국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용자만을 위한 새로운 앱 버전을 구축 중이라고 7일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 “틱톡 매각을 위한 협상을 중국과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미국은 이 짧은 동영상 앱을 매각하는 거래를 ‘사실상’ 성사시켰다”고 밝혔다.앞서 트럼프는 바이트댄스에 대해 틱톡 미국 사업부를 오는 9월 17일까지2025.07.07 06:58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한 번의 주유와 충전으로 최대 2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신차를 선보였다.6일(현지시각)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BYD는 최근 중국 내수 시장에 신형 스테이션 왜건 '씰 06 DM-i'를 출시했다. 시작 가격은 10만 9800위안(약 2100만 원)으로, 긴 주행거리를 앞세워 내수는 물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스테이션 왜건은 SUV 선호 현상에 밀려 비주류였다. 그러나 신에너지차(NEV) 시대로 접어들며 상황이 바뀌고 있다. 왜건은 낮은 차체와 유선형 디자인 덕분에 크로스오버 차량과 비슷한 실용성을 갖추면서도 공기역학 성능이 더 뛰어나다는 장점2025.07.07 06: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중국의 무역 패턴을 뿌리부터 바꿔놓고 있다.중국의 대미 수출이 폭락하는 가운데 아세안과 EU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쳐 가는 우회 수출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파이낸셜 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을 보면, 미국 인구조사국 발표 수치를 토대로 중국의 지난 5월 대미 수출액이 전년 동월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0억 달러(약 20조4900억 원) 상당의 상품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수출은 4.8% 늘었다.이는 아세안 무역블록으로 보내는 물량이 15% 늘고 EU 수출이 12% 증가해서 미국 수출 감소분을 메웠기2025.07.07 06:02
이란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이 중국의 기술 지원을 받아 핵잠수함 기반의 해상 보루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에포크타임스는 북한이 지상 기반 핵시설에 대한 선제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중국식 해상 보루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스라엘의 12일간 공중 폭격과 특수작전으로 이란 방공망이 무너지면서, 15년간 개발한 GBU-57 대형 관통탄(MOP)을 동원해 300피트( 약 100m) 깊이까지 도달해 이란 핵시설을 파괴하는 트럼프의 작전이 가능해졌다. 테헤란은 평양의 동맹국이며, 북한 역시 수백 개의 지하2025.07.07 05:55
홍콩이 버뮤다, 케이맨제도 등 전통적인 조세피난처의 매력이 줄어든 틈을 타 글로벌 기업들의 법인 이전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후이 칭위 홍콩 금융서비스재무부 장관이 최근 캐나다, 영국, 노르웨이 등을 순회하며 기업 이전을 촉구하는 로드쇼를 진행한 결과 조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지난 5월 홍콩이 제정한 새로운 법은 해외 기업들이 법적 정체성과 사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홍콩으로 더 쉽게 법인을 이전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에는 기업이 기존 법인을 폐쇄하고 모든 자산과 거래를 홍콩의 새로운 회사로 이전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법 시행 직후2025.07.07 05:23
중국이 브라질 정부에 전 세계 멸종 위기에 처한 산림 보존에 자금을 지원하는 다자간 메커니즘인 '열대림 영구 시설(TFFF)'에 투자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협상 관계자들이 밝혔다고 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이는 지금까지 지구 온난화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부유한 국가의 자금에 의존해온 기후 금융에 중요한 변화를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브라질이 2023년 처음 제안한 이 기금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신흥국들이 2015년 파리 협정에 의해 선진국에 부과된 의무 요건을 넘어 기후 변화 완화에 재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란 포안 중국 재무장관은 목요일 페르난2025.07.07 05: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드론 시장 지배력을 견제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했지만, 중국 기업들의 압도적 우위와 대체재 부족으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트럼프는 6월 6일 서명한 행정명령을 통해 정부 기관이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까지" 자체 개발 무인항공기시스템(UAS) 사용을 우선시하도록 요구하고, 국내 생산 및 개발 촉진을 위해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발표했다.이 명령은 연방조달안전보장회의에 미국 안보에 위험을 초래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업들의 '대상 외국기업 목록'을 30일 이내에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목록에 포함된 회사의 드론 조달과 운2025.07.07 04:05
중국이 최근 20개월 동안 비자 규정을 크게 완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중국의 현대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비자 완화, 관광객 급증...상하이 400만 명 돌파중국 정부는 호주, 독일, 일본 등 47개 나라 국민에게 3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55개 나라 국민에게는 도착 시 10일 환승 비자를 내주고 있다. 이런 조치로 지난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억3000만 명에 이르렀고, 관광수입은 942억 달러(약 128조6300억 원)으로 2019년 수준에 가까워졌다.올해 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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