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18:16
아이폰17이 예상을 깨고 사전 예약에서 품절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불붙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시리즈를 통해 경쟁한다는 전략이었지만 가격이 저렴한 아이폰 기본형 모델에 판매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자급제용 아이폰17 기본모델은 쿠팡·11번가·SSG 등 오픈 마켓에서 잇달아 품절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두께 5.6㎜를 자랑하는 아이폰 에어를 비롯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맥스 등은 재고가 넉넉하다. 애플이 기본모델의 가격을 동결했음에도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허용했던 120Hz의 주사율을 적용하고 기본 저장용량2025.09.15 16:0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5)씨가 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 5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기지사령부 제3정문 위병소를 미니밴에 탑승한 채로 통과했다. 이씨는 139기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해 장교 교육 훈련을 11주간 받고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이씨의 복무 기간은 훈련기간을 포함해 총 39개월에 달한다. 이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입대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복무기간이 짧은 일반 병사 대비 2배에 가까운 해군 장교로 입대함으로써 재계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라는 평가가2025.09.15 14:11
LG전자가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 2종을 출시하며 ‘엑스붐 버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무선이어폰 구매 선택 가이드’에서 가성비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기존 엑스붐 버즈의 강점을 유지했다.LG전자는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기능과 가격을 세분화했다. LG전자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10만 원대의 프리미엄 성능을 갖춘 엑스붐 버즈 △사운드·연결성·위생 기능을 한층 강화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엑스붐 고유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엑스붐 버즈 라이트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제품에는 첨단2025.09.15 09:55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잇달아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 로봇공학 학술대회에 참가해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 RB △양팔로봇 RB-Y1 △사족보행로봇 RBQ 등의 제품에서 새로운 기능을 공개한다. 특히 올해 판매기록 100대를 돌파한 양팔로봇 RB-Y1은 사용자 조작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 RB-Y1C와 함께 마스터 암을 이용한 원격제어와 새로운 옵션 기능 업데이트가 공개된다. 협동로봇 RB는 AI 솔루션 기업 '플라잎'과의 협력을 통해 양팔 로봇을 이용한 자동차 헤드램프 조립 자동화 설루션을 시연한2025.09.15 06:00
미국이 추진하는 제조업 르네상스가 아시아 인력과 기술 의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이 이번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 급습 사태로 드러났다고 국제정치 전문지 포린폴리시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주 조지아 엘라벨에 건설 중인 현대차 배터리 공장에서 대대적 단속을 벌여 약 475명의 근로자를 체포했다.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이번 조치는 국토안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사업장 단속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포린폴리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불법 고용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전기차·드론·국방 등 핵심 산업에서 필2025.09.15 03:00
테슬라가 지난 4월 내놓은 후륜구동(RWD) 사이버트럭을 불과 5개월 만에 단종했다. 이는 가격을 낮춘 대신 핵심 기능을 대폭 삭제한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7만달러 가격에도 기능 대거 축소사이버트럭은 당초 8만 달러(약 1억900만 원)에 판매된 사륜구동(AWD) 모델이 주력이었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초기 발표 대비 성능 저하로 판매가 부진하자 테슬라는 올해 4월 후륜구동(RWD) 모델을 추가해 7만 달러(약 9500만 원)로 진입 장벽을 낮췄다.그러나 후륜구동 모델은 △공기 서스펜션 △전동식 덮개 △적재함 전원 콘센트 등 주요 기능이 빠졌다.2025.09.14 20:24
LG전자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전통 강호로 꼽히는 풋볼팀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홈구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2년 간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레이븐스 홈구장인 M&T 뱅크 스타디움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포함해 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내년 시즌까지 M&T 뱅크 스타디움에 총 1115㎡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새롭게 설치한다. 경기장 중앙 전광판을 포함해 관중석의 동서남북 방면에 구축되는 4개의 초대형·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경기의 열기를 생생히 전하고 팬들의 집중도2025.09.14 10:19
삼성전자서비스는 창원시와 굿네이버스 경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주관으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드림캐처 페스티벌'에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탑재된 차량을 파견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은 전날 자립준비청년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무상 점검해 주는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제품 점검 서비스 차량 지원 외에도 희망디딤돌 경남센터에 이불 등 생필품도 후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드림캐처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준비를 응원하는 행사다. 경남 도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기술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2025.09.14 04:00
글로벌 석유기업 쉘이 전기차 배터리 냉각 기술을 앞세워 초고속 충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3일(현지시각) 과학기술 전문매체 뉴아틀라스에 따르면 쉘은 신개발 열관리 유체를 활용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10분 이내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내부 빈 공간 채워 발열 억제뉴아틀라스에 따르면 쉘은 영국 RML 그룹과 함께 이같은 ‘비전도성 냉각유’를 개발했다. 이 유체를 배터리 팩 내부에 주입해 셀 사이 빈 공간을 메우고, 각 셀과 직접 접촉시켜 발열을 효과적으로 흡수·분산한다는 것이 쉘 측의 설명이다. 이 방식은 기존 대비 훨씬 높은 전류를 흘려도 열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 충전 속2025.09.12 14:13
LS일렉트릭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LS일렉트릭을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신규 채용을 확대하고 청년과 취약계층 채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글로벌 전력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스마트배전 솔루션을 중심으로 북미 사2025.09.12 06:38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일렉트렉이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의 켈리블루북 집계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14만6332대로 전체 신차 판매의 9.9%를 차지했다. 이는 전달의 9.1%에서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가 오는 30일 종료될 예정이어서 3분기 판매가 미국 전기차 역사상 가장 큰 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평균 거래가격(ATP)은 5만7245달러(약 7900만원)로 7월(5만5562달러·약2025.09.11 13:20
대한전선은 자회사인 대한비나의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과 관련해 베트남 동나이성 당국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준석 대한전선 경영총괄 부사장과 김응서 경영기획실 상무, 최승호 대한비나 법인장 등은 전날 동나이성을 방문해 보 탄 둑 동나이성장과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 계획과 투자로 인한 경제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공장이 원활하게 착공 및 준공될 수 있도록 현지 행정 절차와 기반 시설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나이성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 인근에 위치한 핵심 산업 거점이다.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산업단지,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주요 제조1
테슬라, 최저가 사이버트럭 출시 5개월 만에 단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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