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11:21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17일 모교인 카이스트에서 후배들을 대상으로 엔지니어 출신 최고경영자(CEO)로서 걸어온 이색 여정과 가치 중심 경영철학을 소개했다. 19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이날 특강엔 카이스트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사부터 박사과정까지 모두 카이스트에서 수료한 문 대표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즐거워했던 성향이 학교에서 회사로, 엔지니어에서 경영자로 커리어를 지속 전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엔지니어에서 경영자 커리어로 전환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문 대표는 “열심히 개발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엔지니어의 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품을 고객2025.10.18 03:29
LG전자는 14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과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를 주제로 UNFAO가 제작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음식을 나누는 모습으로 기아 문제 해결에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2011년부터 12025.10.18 03:28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억1000만 달러(약 1550억 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AI 기반 유전체(게놈)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와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그레일이 출시한 '갤러리'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0만건의 누적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영국에서도 국립보건서비스(NHS)와 함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2025.10.17 07:53
테슬라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TV와 스트리밍을 통한 광고를 집행했지만 전기차 판매가 아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최대 1조 달러(약 1368조 원) 규모 보상안 승인 투표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머스크 보상안 지지 요청 광고”…차량 판매용 아냐테슬라는 그동안 ‘광고보다 제품이 우선’이라는 머스크의 경영 철학 아래 광고를 하지 않아온 기업으로 유명하다. 머스크는 “광고는 여론을 조작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테슬라는 광고 대신 제품 개선에 집중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트위터(현 X)를 인수한 이후 광고를 수익원으로 삼게 되면서 그의 입장이 달2025.10.16 20:37
삼성전자는 성과연동 주식보상제도(PSU)이 자사주 소각 회피용이라는 일각의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16일 밝혔다.PSU는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제도다.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에 대한 보상 규모도 커진다. CL 1~2 직원에게는 200주, CL 3~4 직원에게는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약정하고, 오는 2028년 10월13일 주가 상승폭에 따라 지급 주식 수량을 확정한다. 2028년부터 3년 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를 놓고 업계에서는 "자사주 소각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2025.10.16 11:32
삼성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설명회에는 104개 협력회사 경영진과 연구원, 45개 기술협력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사전에 진행한 협력회사들의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AI와 스마트제조 △기술 보호 △산업 안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AI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 사례와 기술 보호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생산성 혁신2025.10.16 11:31
삼성전자는 16일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디지털 지갑 삼성월렛에 자체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월렛 머니'와 리워드 적립 프로그램 '삼성월렛 포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수단이다.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은행 계좌를 삼성월렛 머니와 연결해 간편하게 충전·사용할 수 있다. 연결된 계좌 충전과 우리은행 ATM 충전·출금 수수료는 무료로 계좌 이체는 월 10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삼성월렛 포인트'는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쌓이는 리워드 서비스로 결제 시 일정 금액 포인트가 적립된다. 고객은 적립된 포인트를 다시 결제에2025.10.16 11:29
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에서 LG 올레드 TV를 통해 한국 전통 수묵 추상화의 감동을 전한다. LG전자는 15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즈 런던 2025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해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불리는 고(姑)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LG 올레드 TV로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장남인 미술가 서도호 씨가 △순환 △기운생동 △무극 △산정어록 등 평면 회화인 원작을 생동감 넘치는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서도호 씨는 현대 미술계가 가장 주목하는 한국 아티스트로 꼽히는 작가다. 차남인 건축가 서을호씨는 전시 공간 연출을 맡았다. 입구2025.10.16 03:00
전 세계 전기차 판매가 지난달 210만대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시장조사업체 로모션의 보고서를 인용해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중국의 견조한 수요와 미국의 세액공제 종료를 앞둔 막판 구매 열기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中 130만대·북미 21만대…글로벌 수요 26% 증가로모션에 따르면 9월 기준 전 세계 배터리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26% 증가한 210만대에 달했다. 이 가운데 중국이 약 130만대로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으며 유럽은 42만7541대(36% 증가), 북미는 약 21만대(66% 증가)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중국에서는 지역별 보조금이 단계적으로 종료2025.10.15 18:39
LG전자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 서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SKS’ 리브랜딩에 맞춰 2017년부터 운영해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했다. LG전자는 올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918㎡ 규모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다. 설계는 최고급 골프 리조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맡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2025.10.15 18:38
삼성전자가 이달 중 새로운 형태의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과 두 번 접히는 트라이폴드 제품을 공개한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과 AI기술을 앞세워 삼성전자는 전통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5일 '멀티모달 AI의 새로운 시대, 더 넓은 세상이 열린다'는 제목의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을 공식 배포하고 22일 오전 11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탑재한 XR헤드셋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할 제품은 프로젝트 무한으로 삼성전자가 구글과 협력해 준비해온 야심작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무한의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XR2+ 2세대 애플리케2025.10.15 13:47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6년 연속 '글로벌 톱 5'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각)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가치로 905억달러를 평가받으면서 5위를 기록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전 사업 부문에서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 △전 제품을 아우르는 AI 홈 경험 제공 △AI 관련 반도체 집중 투자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 수행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모바일의 경우 '갤럭시 AI'를 통해 AI 리더십을 구축하고 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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