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5:14
기아가 26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배터리 셀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가 경쟁력이 좋아졌다"며 "EV 배터리 셀 가격이 하락하면서 친환경차 손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이번 분기에도 두자릿 수 순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또한 판매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내연기관차(ICE) 정도의 수익성을 보였다"며 "전체 친환경차 수익률은 두자릿 수를 완전히 넘어섰기 때문에 원가경쟁력, 고정비 경쟁력을 갖고 있는 내연차와 친환경차 모두 높은 수익성이 전망된다. 1분기보다 2분기에 전체적인 판매량 증가가 이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2024.04.26 15:06
자동차 부품 세계 1위 업체인 덴소는 26일(현지시각) 2025년 3월기 연결 순이익(국제회계기준)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5260억 엔(약 4조638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덴소 역사상 최대 이익이다.자동차 생산 회복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하이브리드차(HV)용 인버터 등 덴소의 주력 제품들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3% 증가한 7조3500억 엔(약 64조8189억 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7140억 엔(약 6조2967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토요타 그룹 의존도 높지만, HV 시장 강세덴소의 매출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토요타 그룹의 전기차(EV) 수요는 당분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2024.04.26 14:57
기아가 1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리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발표했다.기아는 올해 1분기 IFRS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6조2128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9.2%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32.5% 증가한 2조8090억원으로 집계됐다.1분기 판매량은 국내 13만7871대, 해외 62만2644대로 글로벌 76만515대를 기록했다.판매량 감소에도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과 환율 효과로 매출액은 10% 이상 증가한 26조21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p) 개선한 76.2%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1분기 영업2024.04.26 14:34
기아가 올해 1분기 3조4000억원이 넘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기아는 IFRS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6조2129억원, 영업이익이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늘었다.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기아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산업수요가 EV 수요 성장률 둔화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기아 판매는 전기차 판매 약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들의 일시적 공급 부족으로 전년 대비2024.04.26 11:59
현대모비스는 26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8%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2.4% 늘어난 8623억 원으로 집계됐다.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지난 1분기 대비 9.1% 하락한 10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물량감소와 전기차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동화 부문2024.04.26 11:58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제네시스는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이번에 공개된 GV70는 출시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해 완성도 높2024.04.26 10:13
주요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소형 SUV를 대상으로 ‘전방 충돌 회피’ 성능을 조사한 결과 대체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전방 충돌 방지 장치 테스트 결과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미국에서 새로 시판되는 모든 자동차는 IIHS가 주관하는 충돌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평가 받아야 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충돌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나 IIHS의 평가 기준이 NHTSA에 비해 엄격하기 때문에 더 많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스바루 포레스터’만 우수 등급 받아 IIHS의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테2024.04.25 16:23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량 감소에도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이 늘면서 달러 강세 효과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결과다. 다만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 인센티브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게 됐다.현대차는 하이브리드차(HEV)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4분기 가동 예정인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도 HEV를 생산해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2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6% 증2024.04.25 14:58
현대자동차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센티브 레벨이 계획보다 상승하고 있다"며 "다만 전체적인 인센티브 레벨은 관리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SUV와 하이브리드차에는 계획보다 인센티브 적게 쓰고 있고,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높아졌다"며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대응하기 위해서 인센티브 레벨이 높다보니 계획보다 상승하는 추세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SUV 판매 비중 계속해서 늘리고, 전기차보다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판매도 늘릴 것"이라며 "전체적인 시장 점유율은 유지하는 선에서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내리면서 인센티브 레벨을 관리2024.04.25 14:56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 고전하던 토요타가 현지 인터넷 거물 텐센트와 전략적 제휴로 반격의 신호를 울렸다. 25일(현지시각) 개막한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토요타 최고기술책임자(CTO) 나카시마 유키 부사장은 텐센트와의 제휴를 발표하며, 전기차(E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번 제휴는 토요타에게 중국 시장에서 잃어버린 지위를 되찾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텐센트는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텐센트의 기술을 활용하여 토요타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