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17:12
포스코가 사내 기술대학의 인공지능(AI) 관련 과목 비중을 45%로 늘리고 철강산업의 AI 전환(AX)을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선다. 포스코는 포스코기술대학의 명칭을 ‘포스코철강AI융합대학’으로 바꿨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교육부로부터 학교명 변경에 대한 최종 인가를 받았다. 대학은 2014년 개교해 지금까지 4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AI 중심으로 개편했다. 현업 활용도가 낮은 과목을 정리하고 △인공지능 시스템 △AI 프로그래밍 등을 도입해 전체 31개 교과 중 14개를 AI 관련 과목으로 구성했다. 재학생이 실제 공정의 개선점을 발굴하고 AI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사내 전문가의 1대 1 코칭도 지원한다2026.09.10 07:43
인도 직접환원철(DRI, sponge iron) 벤치마크 가격이 8월 1t에 313달러(약 41만 8000원)를 기록하며 수입 석탄가 상승과 자국 내 공급 난항으로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직접환원철이란 용광로를 거치지 않고 철광석을 녹이지 않은 고체 상태에서 산소를 제거해 만든 고순도 철 원료로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 스펀지 아이언이라고 부른다. 세계 최대 직접환원철 생산국인 인도에는 약 336개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이들 공장은 연간 약 5000만t의 직접환원철을 생산해 중소 2차 제강업체에 원료로 공급한다.로이터는 9일(현지시각) 원자재 전문 기관 빅민트 자료를 바탕으로 직접환원철 가격 고공행진이 향후 수개월 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2026.09.09 18:00
고려아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로 최윤범 회장 측이 추천한 백인규 단국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사회는 최 회장 측 12명, 영풍·MBK파트너스 측 7명으로 재편됐다. 고려아연은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제53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감사위원 선임안과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안, 독립이사 4명 선임안을 의결했다. 감사위원 1석을 둘러싼 표 대결은 백 후보만 과반을 넘기면서 최 회장 측의 승리로 끝났다. 백 후보 선임안은 의결권 있는 출석 주식 622만5934주 가운데 509만2815주(81.8%)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영풍·MBK 측이 추천한 박유경 전 APG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책임투자·거2026.09.09 17:09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들어갔다.포스코노동조합은 9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전기강판공장 3ZRM 라인과 광양제철소 산세공장 전 라인을 대상으로 48시간 부분파업을 시작했다. 포스코에서 실제 파업이 발생한 것은 1968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노조는 이번 파업에 포항제철소 20명과 광양제철소 100명 등 12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실제 파업 참여 인원을 수십명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가용인력을 투입해 해당 라인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포스코는 전체 공정의 약 70%에 해당하는 핵심 생산공정이 협정근로 단체협약에 따라 가동을 유지하고 있2026.09.09 16:13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 합작 제철소의 본격적인 건설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현지 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YUNDAI-POSCO Louisiana Steel·HPLS)는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도널슨빌의 '루이지애나 스퀘어'에서 지역 주민 약 700명을 초청해 'HPLS 커뮤니티 데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르로이 설리번 도널슨빌 시장과 김형진 HPLS 최고경영자(CEO) 겸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로 제철소와 한국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장소인2026.09.09 15:00
포스코가 포항·광양·서울 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 8곳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중학교까지 확대한다.포스코는 9일 '함께 자라는 교실' 사업을 통해 포항 장량초, 광양 진상초, 서울 미양초·영신초·상신초·사당초·수송초·천동초 등 특수학급 8곳의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포스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국·공립 초등학교 가운데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신청을 받은 뒤 학교 건축물 노후도와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 정부 지원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리모델링은 학생들의 생활 패턴과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됐다. 바닥 쿠션과2026.09.08 18:00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48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외판용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고급 자동차강판 생산능력을 확대한다.포스코는 8일 광양제철소에서 연산 45만톤(t)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CGL)인 '8CGL'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2028년 준공 예정으로 포스코가 CGL을 새로 짓는 것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투자로 포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능력은 연산 495만t까지 늘어난다.용융아연도금강판은 강판 표면에 아연을 입혀 내식성과 표면 품질을 높인 제품으로 자동차 외판 등에 사용된다. 최근 차량 고급화와 대형화로 도장성과 내식성, 가공성이 높은 외판재 수요가 늘면서 포스코는 8CGL을 고급 자동차강2026.09.08 15:13
한국철강협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미래차용 철강·금속소재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자동차업계가 요구하는 소재 성능을 철강업계의 기술 개발에 반영하고 전동화·탄소중립 등 산업 전환에 공동 대응한다는 구상이다.한국철강협회는 8일 충남 천안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자동차용 철강 및 금속소재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과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와 전동화, 탄소중립, 공급망 재편 등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2026.09.07 16:09
MBK파트너스·영풍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현 경영진 측 주주들의 의결권을 제한하려던 시도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려아연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가 지난 4일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 주주들 △피23파트너스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MBK가 고려아연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앞서 MBK·영풍 측은 피23파트너스가 트로이카 드라이브 인베스트먼트로부터 고려아연 주식 41만9082주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대출 기관과 담보계약 상대방이 거짓으로 공시되거나 중요사항이 누락2026.09.07 04:00
한때 산업용 주방이나 의료기기, 식기세척기 외장재의 이미지가 강했던 스테인리스가 미국 고급 주택과 생활용품 시장에서 새로운 인기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산 철강 관세로 수입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이 최대 45% 올랐지만 MZ세대의 구매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오히려 높은 내구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춘 스테인리스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생활용품으로 받아들이면서 일부 브랜드의 미국 판매는 크게 증가했다.6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식기와 가구, 그릇 상당수는 이탈리아와 일본 등에서 수입되며 지난해 4월 외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가 시행된 이후 일2026.09.06 18:26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현지 생산체계를 완성차에서 철강까지 넓히며 북미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성차 생산 확대에 이어 핵심 소재인 자동차강판까지 현지에서 조달하는 구조를 구축해 고율 관세와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미국 내 생산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현대제철은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슨빌에서 HPLS(HYUNDAI-POSCO Louisiana Steel)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을 열었다. 총 58억달러(약 8조원)가 투입되는 HPLS는 연산 270만톤 규모로 2029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이 가운데 자동차용 강판은 180만톤이다. 지분은 현대제철 50%, 포스코 20%,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5%를 보유한다.이번 프로2026.09.04 19:22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노동조합의 현장 방문을 둘러싸고 노사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노조 간부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포스코노동조합 측은 온열질환 예방 음료 전달과 현장 조합원 격려를 위해 1냉연공장을 방문했으나, 회사가 출입을 강제로 막아서는 과정에서 노조 간부의 손이 문에 끼여 긴급 병원 이송됐다고 4일 밝혔다. 노조는 이번 현장 방문이 통상적인 조합 활동이자 안전 점검차 이뤄진 것임에도 회사가 자의적인 기준을 대며 현장 출입을 과도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 관계자는 “ 회사가 직접 앞에 나서지 않고 현장의 직책자와 같은 노동자들을 앞세워 노동조합을 막고 있다”라며 “누가 같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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