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주의료원 폐업 시점에 관한 질문에 "우리가 단정할 순 없고 한 명의 환자라도 끝까지 보살피고 난 뒤에 폐업한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진주의료원 환자는 지난 2월 26일 폐업 방침 발표 당시 203명에서 이날 44명으로 급감했다.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이 너무 일방적이라는 평가가 있다는 지적에 홍 지사는 "반대편 평가도 귀담아듣는다"며 "1년 6개월짜리 임기가 짧은 도지사여서 다소 서두르다 보니 나온 오해인 듯하다"고 해명했다.
경남도정이 (김두관 전 지사 중도사퇴 후) 6개월 이상 공백상태에 있었고 지난 8년간 무사안일했다고 그는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