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총리 유임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향후 국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안전 대한민국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위원회를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 협의체를 통해 “산하에 전문 분과를 두어 공직개혁, 안전혁신, 부패척결, 의식개혁 등 국가개조를 위한 국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유임된 정 총리를 비롯해 청문회를 진행중인 박근혜 정부의 차기 내각은 기존 천명한 안전분야를 필두로 국가 조직 개혁이라는 큰 틀을 다시 한번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