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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오늘 250개 선거구 동시투표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누가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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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오늘 250개 선거구 동시투표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누가 유리할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왼쪽부터)./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왼쪽부터)./사진/뉴시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48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높아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인단 신청자수가 21일 오후 6시 마감결과 214만명을 돌파했다.
이에따라 문재인 전대표,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상남시장 등 경선 예비후보들도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선거인단 신청자수가 예상을 웃돌자 각 후보진영은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선거인단이 몰리면서 후발주자인 안 지사나 이 시장 등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문 전 대표 선거캠프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민주당 경선은 22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호남을 비롯한 전국 250개 선거구에서 동시 투표를 실시한다.

순회투표는 호남 27일, 충청 29일, 영남 31일, 수도권·강원·제주 4월 3일 순이다. ARS투표는 호남권 25~26일, 충청권 27~28일, 영남권 29~30일, 수도권·강원·제주권 31일~4월 2일 순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는 4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하면 1·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나흘간 ARS, 인터넷, 투표소 투표를 진행한 후 오는 4월 8일 결선투표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확정한다.

특히 오는 27일 오후 2시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호남 순회 경선이 경선 판세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각 후보 진영도 사활을 걸고 호남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오는 23일부터 순회경선이 열리는 27일까지 4박5일간 호남에 머물면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지사도 22일부터 2박 3일간 전북과 광주 전남 일대를 돌면서 호남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친다.

이 시장은 호남 경선이 끝나는 27일까지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출퇴근 생활을 하면서 최대 승부처인 호남 표심 공략에 올인하고 있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