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최범락 ㈜부신물류 회장을 비롯한 이번 협약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며, ㈜부신물류의 정부양곡 보관과 출하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신물류의 이번 투자를 계기로 북항배후부지의 물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단계부터 지역건설업체 등이 참여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난달 20일 ㈜한진중공업과 업무협약 이후 북항배후부지에 대한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인근의 편리한 수도권 교통망을 활용코자 하는 물류업체의 입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부신물류는 1999년에 설립된 양곡 가공 및 보관 전문기업으로 2015년 농산물품질관리원 우수도정공장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회사는 정부 관리양곡 보관을 위한 국내 최대의 저온창고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 도입으로 2017년 한국전략마케팅학회 유통분야 물류경영혁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현 투자유치과장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향후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