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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옥, 경찰 조사받아…'후배협박‧사기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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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옥, 경찰 조사받아…'후배협박‧사기 혐의' 부인

가수 문희옥이 후배 가수를 협박과 사기를 벌인 혐의로 13일 오후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문희옥이 후배 가수를 협박과 사기를 벌인 혐의로 13일 오후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인기가수 문희옥이 후배 가수를 협박하고 사기를 벌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3일 가수 문희옥(48)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문씨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한 신인 가수 A씨는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으며, 연예계 활동비 명목으로 1억6000만여원을 가로챘다며 소속사 대표를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A씨는 소속사 대표의 이러한 비위를 안 문씨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경찰은 지난달 A씨를 불러 고소내용과 이유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문씨를 불러 실제로 후배 가수를 협박했는지, 사기피해 등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공모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