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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자동차 구독서비스' 韓·印·日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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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자동차 구독서비스' 韓·印·日 삼국지

현대차, 혼다, 마힌드라앤마힌드라 구독서비스 본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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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인도 시장에 내놓을 소형 SUV 'AX' 예상 이미지. 사진=인디아카뉴스닷컴
인도에서 현대차, 혼다, 마힌드라의 자동차 구독 서비스 경쟁 시대가 열렸다고 인도언론 아시안에이지가 전했다. 인도 주요도시 고객들의 자동차 활용 트렌드가 차량을 실제로 구매 보유하지 않고 취향에 따라 차량을 빌려서 사용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둔화로 고객들이 지갑열기를 꺼리면서 인도 고유브랜드 마힌드라와 일본의 혼다, 한국의 현대차가 자동차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구독 서비스를 근간으로 하는 혁신적인 계획들을 잇따라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한국의 자동차 렌탈서비스와 유사하다.

인도 최대의 유틸리티 차량 제조업체인 마힌드라는 자동차 소매 구매자를 위한 '서브스크립션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위해 렌탈회사인 레브와 제휴를 맺었다. 레브는 마힌드라의 개인용 차량 제품군에 대한 고객들의 취향과 독특하고 유연한 소유권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매를 하지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특히 차량을 소유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고객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은 보험료 및 정기 유지 보수 요금을 포함하여 월 1만9720루피부터 시작되는 구독가격으로 마힌드라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보증금이 필요하다.

델리(NCR), 뭄바이, 푸네,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찬디가르, 아흐메다 바드 등 대도시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다른도시들도 곧 시행된다. 이런 방식으로 1년에서 4년 동안(신차의 경우), 고객들은 KUV100, XUV500, XUV300, 스콜피오, TUV300, 마라조 및 알투라스s G4와 등 다양한 차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마힌드라 대변인은 "4개월 또는 1년 또는 2년 후에 해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 고정 비용안에 선금, 도로세, 유지관리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차량 재판매 가치에 대한 위험도 없다. 특히 최소 가입 기간 후에 차량 모델을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혼다도 자동차 임대 회사 중 하나인 오릭스와 제휴하여 자동차 임대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힌드라와 시스템은 비슷하다. 법인이나 개인 고객 모두에게 CR-V, 시빅, 시티 같은 자사 차량에 임대 옵션을 제공한다.

혼다 인디아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라제스 고엘은 "자동차 리스는 편의성과 최신 차량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고객이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고도 자동차 사용의 특권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고엘은 "인도에서 자동차 리스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릭스와 제휴하여 고객들에게 현대적인 소유권 경험의 혜택을 누리면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또한 레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델리 NCR, 뭄바이, 콜카타, 푸네, 벵갈루루, 하이데라 바드 등에서 렌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옵션 및 차량 모델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고객은 매월 정액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유지 보수 및 보험료도 레브가 처리한다. 고객은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모델을 교체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푸네에서 현대 산트로를 한 달 동안 임대하는 데 드는 총 비용은 2만5789루피다. 이 중 5000루피는 환불 가능한 보증금이다. 총비용에는 300도어 스텝 배달 및 픽업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