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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촛불집회 첫 언급… "검찰개혁 열망 헌정사상 가장 뜨거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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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촛불집회 첫 언급… "검찰개혁 열망 헌정사상 가장 뜨거워"

이정선 기자

입력2019-09-30 14:27

조국 법무부 장관은 30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관련, "국민들의 검찰개혁에 대한 열망이 헌정 역사상 가장 뜨겁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지난 토요일 수많은 국민이 검찰개혁을 요구하며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며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 제안이 3일 만에 1300건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은 검찰개혁을 요구하면서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다시 묻고 있으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에 대한 견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이 '서초동 촛불집회'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