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온라인에 따르면 해상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새로운 경매들이 지난 주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해상풍력발전 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하고 사업자들이 입찰에 참여하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임차권을 부여하고 임대 수입을 얻는다.
영국 정부는 크라운 에스테이트의 수입을 관장하면서 크라운 에스테이트 총매출의 일정 부분을 왕실 교부금 형태로 왕실에 지급한다.
영국은 현재 37개의 해상풍력 단지를 운영중인 세계 최대 단일 시장이다.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지난해 해상풍력발전 단지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2%인 총 4100만 파운드를 임대료로 받았다.
텔레스 릴레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영국이 2030년까지 전력 수요량의 3분의 1을 해상 풍력 발전으로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왕실은 이에 따른 임대수익으로 매년 1억 파운드를 벌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