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특히 독일에서 '갈색폭격기'로 불린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현역 시절 맹활약한 구단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프랑크푸르트 구단을 활용해 현지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19/20시즌 동안 아인트라흐트의 홈구장 코메르츠방크 아레나(Commerzbank Arena)에 TV 등 자사 제품 배치와 광고물 선전 등을 할 예정이다.
LG전자 현지 법인 관계자는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독일 시장에서 LG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스페인 축구협회(AFE)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는 LG전자가 스페인 1부 프로축구리그 프리메라리가 클럽 레알 바야돌리드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또 지난 2013년에는 당시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분데스리가 프로축구팀 바이엘 레버쿠젠을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