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로 일본 국내시장 축소 전망에 아시아 시장으로 눈길 돌려

저출산 고령화로 일본 보험 시장의 축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각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직까지 글로벌 보험사들이 침투하지 않은 미얀마 시장을 둘러싸고, 일본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각사는 현지 보험사와 합작 설립한 회사를 통해 보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가를 받은 업체에는, 생명보험으로는 일본생명 외에 ‘제일생명보험(第一生命保険)’과 ‘태양생명보험(太陽生命保険)’이 포함됐으며, 손해보험에서는 도쿄해상 외에 ‘손해보험재팬일본흥아(손보재팬)’와 '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三井住友海上火災保険)'이 미얀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그중 제일생명은 이미 현지에 100%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타 업체들은 미얀마 정부가 정한 외자 지분 상한선인 35%까지 현지 기업에 출자하는 형태로 합작 법인을 설립해 보험 영업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