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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인 유커 관광객 강제 귀국,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필리핀 초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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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인 유커 관광객 강제 귀국,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필리핀 초강수

[속보] 중국인 관광객 강제 귀국,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 필리핀 이미지 확대보기
[속보] 중국인 관광객 강제 귀국,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 필리핀
우한폐렴이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이 우한 등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강제 귀국 시키기로 했다.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필리핀 당국은 25일 우한에서 직항 노선으로 필리핀 중부 칼리보 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634명 전원을 27일까지 돌려보내기로 했다.

이들 중국 우한 관광객들은 그동안 보라카이 섬에 머물러왔다.

필리핀은 이들 중국인 관광객들의 패키지 여행 일정이 끝나는대로 다른 지역 방문이나 일정 연장을 허가하지 않고 곧 바로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조치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 의심환자를 공항 검역단계에서 최대한 파악하기 위해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우한'이 아닌 '중국 전체'로 변경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관리를 위한 사례정의를 강화하는 것이다. 우한 폐렴 감시지역을 확대하면 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우한 폐렴은 중국 국경을 넘어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25일 현재 전세계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1315명으로 그중 41명이 사망했다. 중국에서는 237명이 중증 상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