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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미토모금속, 2024년 글로벌 니켈 공급 과잉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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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미토모금속, 2024년 글로벌 니켈 공급 과잉 확대 전망

한국 그미토모상사 현판. 사진=스미코모상사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그미토모상사 현판. 사진=스미코모상사 홈페이지 캡처
일본 최대 니켈 제련업체 스미토모금속은 내년도 니켈 시장이 과일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요 증가를 따라잡기 위해 인도네시아산 저등급 니켈(NPI) 생산량이 급증한다는 것이 주 요인이다.

인도네시아는 자국의 정부 정책도 니켈 자원이 풍부한 만큼 국내 가공을 장려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NPI 생산량은 2만4000t에서 3만6000t으로 흑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토모금속은 “2024년 니켈의 글로벌 수요는 증가하고 공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테인리스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켈은 스테인리스강 제조에 주로 사용되지만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도 필수적인 소재로, 유럽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전기차(EV)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2024년 배터리 수요가 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미토모금속은 테슬라 전기차에 사용되는 파나소닉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재 공급업체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