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식약처, 부광약품 조현병 치료제 '라투다' 허가

공유
0

식약처, 부광약품 조현병 치료제 '라투다'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광약품의 라투다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CI.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광약품의 라투다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CI.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현병과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 치료 신약인 부광약품의 라투다정 20㎎외 4품목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약은 1일 1회 경구투여로 중추신경계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해 뇌신경 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해 조현병과 양극성 우울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 조현병 호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투다는 일본 스미토모파마가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 2017년 부광약품이 판권을 보유한 체로 국내에 도입했다.

식약처는 향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해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광약품 관계자는 "13세 이상 청소년 대상으로 양극성 우울증 증상 치료제는 라투다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극성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