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뉴로보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4분기 중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DA-1726'의 임상1상시험계획(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2024년 상반기에 안전성 확인과 관련한 1a상 연구를 시작하고 연구결과 발표는 2024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DA-1726은 전임상 결과 비만동물 모델에서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한 음식 섭취량에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이중작용제 '터제파타이드' 대비 더 많은 음식 섭취량에서 터제파타이드 효능과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이와 동시에 지난해 9월 DA-1241의 진행 상황도 공개했다. 지난 9월 NAS 적응증 대상으로 DA-1241 글로벌 임상2상을 통해 미국에서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으며 NASH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