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은 오는 31일부터 5월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액체생검 플랫폼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지난달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6개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연이어 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것이다.
GC지놈의 이번 데이터는 미국 관계사인 지니스헬스와 공동개발한 파이프라인 관련 성과이다. '멀티모달 딥러닝 AI 플랫폼을 통한 비침습적 대장암 검출' 제목으로 포스터 세션에서 현지시각 오는 6월 1일 오전 9시에 공개된다.
액체생검은 혈액과 같은 체액 속 DNA를 분석해 암 진단 등에 활용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조직 절제 없이 검체를 얻을 수 있어 수검자의 불편함을 덜면서도 거의 모든 인체 부위의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관련 미국 시장만 최대 700억 달러(약 95조2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