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주식 약 3.94% 소각…소각 규모 1조7782억 원
지난해 실적 증가세 속 올해 매출·영업이익 목표 제시
지난해 실적 증가세 속 올해 매출·영업이익 목표 제시
이미지 확대보기셀트리온이 자사주 911만주를 소각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소각된 911만주는 전체 발행주식(2억3104만8261주)의 3.94%에 해당한다. 이는 자사가 보유한 주식의 약 74%다.
이번 소각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을 소각한 것으로 발행주식 수만 감소하고 자본금 변동은 없다. 소각 물량에는 당초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 보상 목적으로 보유하려 했던 약 300만주가 포함됐다. 또한 셀트리온은 스톡옵션 보상을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각 이후 남은 자사주 약 323만주는 향후 글로벌 인수합병과 신기술 확보 등에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자사주 소각은 단순히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넘어,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겠다는 시장과의 약속을 완결한 것”이라며 “역대급 대규모 소각으로 인한 투자 지표 개선과 올해 본격화될 실적 성장이 시너지를 내면서 셀트리온의 기업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셀트리온의 주식 소각은 역대 최대 규모다. 발행주식 수 감소에 따라 주당 가치(EPS)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없애는 방식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 동일한 이익 기준에서도 한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