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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 연구 결과 AACR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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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 연구 결과 AACR서 발표

대조군 대비 응집 억제…세포·동물실험서 항암 효과 및 약동학 개선
지난 2023년 카나프테라퓨틱스와 공동개발 계약 체결…ADC 플랫폼 협력 지속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 조감도.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 조감도.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학술대회로 항암 치료 및 신약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이 학회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카나프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ADC 관련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AACR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를 적용한 ADC의 구조적 안정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시간 경과에 따른 응집체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솔루플렉스 링크 적용군은 대조군 대비 응집 현상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 실험에서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영양막 세포 표면 항원-2(TROP-2) 등 다양한 타깃에서 적용군이 비적용군 대비 낮은 농도에서도 항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에서도 관련 효능을 보였다. 또 동물실험에서는 높은 안정성 바탕으로 한 생체내 약동력학의 개선을 보였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솔루플렉스 링크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플랫폼”이라며 “파트너사 또는 고객사가 차세대 ADC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7월 카나프테라퓨틱스와 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링커와 페이로드 등 ADC 핵심 요소에 대한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아울러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 2019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며 항체 기반 융합 단백질 플랫폼을 바탕으로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