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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효과에 1분기 실적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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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효과에 1분기 실적 성장 지속

1분기 매출 229억8000만 원·영업이익 45억9000만 원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 성장세 이어가
자큐보, 국내 매출 전 분기 대비 48% 증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올해 1분기 실적.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이미지 확대보기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올해 1분기 실적.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9억8000만 원, 영업이익 45억9000만 원, 당기순이익 64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기술이전 수익을 제외한 자큐보 매출도 같은 기간 229% 늘었다. 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지난 2024년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 받았으며 같은 해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같은 호실적으로 모회사인 제일약품의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일약품의 최근 3개년 실적은 외형과 수익성이 엇갈렸다. 매출은 지난 2023년 7264억 원에서 2024년 7045억 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672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2023년 87억 원에서 2024년 -189억 원으로 적자 전환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206억 원 기록하며 다시 흑자 전환했다.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호실적은 제일약품의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평가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자체 허가 신약인 자큐보가 빠르게 성장하며 연간 가이던스 달성을 향한 긍정적 신호를 보여준 결과”라며 “블록버스터 신약의 직접 허가 경험과 자큐보를 통해 확보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네수파립 등 후속 신약 R&D 집중을 통해 길리어드식 돈 버는 바이오 성장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