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중소형 맥주 기업인 세븐브로이와 손을 잡고 '세븐브로이IPA' 캔맥주를 선보인다.
이 맥주는 국내 최초의 중소 맥주회사 세븐브로이가 작년 말부터 강남, 홍대 등 서울 대표 상권에 생맥주 형태로 공급한 제품이다. 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홈플러스 측은 전했다.
알코올 도수는 5.5%로 (일반맥주 4%)부드러운 거품과 독특한 과일향을 머금고 있어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천600원(355ml, 할인점 기준)이다.
홈플러스는 4일부터 30개 수도권 지역 점포에 우선 출시하고 내년 전국 점포로 확대, 판매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김홍석 주류파트장은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인 세븐브로이의 시장 안착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며 "수입 브랜드들이 장악한 프리미엄 맥주시장에서 세븐브로이가 대표 명품 맥주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