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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프랑스 에너지음료 '레드불' 세금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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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너지음료 '레드불' 세금부과

청소년 건강 악영향 우려
▲한국내에서도판매되고있는에너지음료'레브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내에서도판매되고있는에너지음료'레브를'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프랑스 의회가 최근 청소년층에서 인기 높은 고카페인 음료(에너지 음료)에 대해 특별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프랑스 하원은 24일(현지시간) 에너지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일명 '레드불 세' 징수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1ℓ에 0.22g 이상의 카페인이나 0.3g 이상의 타우린이 든 음료에 ℓ당 1유로(약 1460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의회는 이 세금이 에너지 음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커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레드불 GmbH사의 레드불 에너지 음료가 대표적인 이런 음료는 카페인 함량이 높아 심장이나 신경계 질환을 일으키면서 청소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드불 음료는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로 프랑스에서는 12년 동안 판매가 금지되다가 2008년부터 판매가 재개됐다.

이와 관련해 레브불사는 자사 웹사이트에 보건 당국이 자사의 제품이 안전하다고 평가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의학협회(AMA)는 지난 6월 '에너지 음료'가 심장이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상대로 한 에너지 음료 마케팅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