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가맹사업 본격화..5년내 직영점포함 300개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외식 브랜드 버거킹(㈜BKR, 대표 문영주) 이 가맹 사업을 본격화한다. 앞으로 5년내에 300개 매장 확보가 목표다.

1984년 한국에 진출한 버거킹은 지난 5월부터 가맹사업에 돌입하고 이달부터 문영주 전 미스터피자대표를 CEO 영입하고 가맹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버거킹은 10월 말 현재 서울 2개, 경기권 1개, 전라권 1개, 대전 1개 등 전국에 5개 가맹점을 오픈한 상태다.

버거킹의 가맹사업은 매장수나 사업 규모 확대 보다 ‘수익 창출’이 가능한 가맹점을 오픈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버거킹 코리아 전진욱 수석부사장은 “향후 5년 이내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 전국에 총 300여 개의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며 가맹점과 직영점의 비율은 5:5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10년 이내 국내 QSR 시장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최고의 위치에 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맹 문의는 현재까지는 인터넷과 전화를 주로 이뤄지고 가맹 사업설명회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