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 기자] 영화 명량이 17일(일) 오전 <아바타>를 뛰어 넘고 관객 수 1400만 명을 돌파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명량>은 개봉 첫 주부터 어린 아이부터 10대, 20대의 젊은 관객, 중장년층과 노년층까지 전 세대의 관객을 아우르는 입소문 열풍을 통해 시장 확대를 선도하며 기존 한국영화계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명량>은 8월 15일(금) 광복절 연휴를 맞아 하루 동안 74만 관객을 동원, 16일(토) 68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3주차에도 꾸준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해무> 등 2014년 여름 극장가 성수기를 맞아 개봉한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3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명량>.
7월 30일(수) 개봉 이후 연일 신기록을 경신,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명량>은 3주차 8월 15일(금) 휴일에는 70퍼센트, 16일(토) 주말에는 65퍼센트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과 호평을 입증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