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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윤후젤리' 후룻 바이 더 풋, 게임 '메이플스토리2'와의 컬래버레이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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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윤후젤리' 후룻 바이 더 풋, 게임 '메이플스토리2'와의 컬래버레이션 '인기'

사진=후룻 바이 더 풋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후룻 바이 더 풋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불황 속에서도 최근 몇년째 나홀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가 있다. 바로 '젤리'다.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젤리 카테고리는 지난 5년간 연평균 38%씩 성장, 최근 3년간은 40~50%씩 성장해 올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을 예상했다. 어린이 간식으로만 여겨졌던 젤리가 최근 2030 젊은층을 중심으로 성인들의 새로운 디저트로 각광받으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최근, 젤리 시장의 눈에 띄는 성장세와 관련해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져 주목을 받고 있다. 제너럴밀스의 롤타입 젤리 '후룻 바이 더 풋'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 출시에 맞춰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가 바로 그것이다.

롤처럼 말린 젤리를 돌돌 풀어 먹는 '후룻 바이 더 풋'은 기존 젤리스낵에서 느끼지 못한 색다른 식감, 진하게 느껴지는 과일향이 특징으로 진짜 과즙(농축 배퓨레) 30%이상, 천연과일향, 비타민C 등이 풍부히 함유된 재미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
12월 말까지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메이플스토리2 스티커가 붙여진 '후룻 바이 더 풋'을 구매하고 제품 안의 아이템 코드를 게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메이플스토리2 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는 4가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후룻 바이 더 풋' 100개가 들어있는 ‘Fun Box’를 1000명에게 증정한다.

제품에 들어있는 아이템 코드는 실제 메이플스토리2에서 에너지 회복, 몸집증가, 캐릭터 꾸미기 등으로 활용 가능하며 럭키드로우 처럼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이벤트팩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얼마전 인기 개그우먼 박나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한 Fun Box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후룻 바이 더 풋’과 함께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2는 10년이 넘도록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의 대표 게임. 현재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잠시 동안의 정체기를 지나 최근 다시 활발한 성장세로 돌아선 상태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 중 하나 이기도하여 정부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전년대비 67% 증가한 350억이 웃도는 예산을 2016년에 편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제너럴밀스 '후룻 바이 더 풋'과 넥슨 메이플스토리2의 콜라보 이벤트는 불황을 딛고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서로 다른 두 영역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과 한국에서 젤리와 게임 브랜드간에 이뤄진 최초의 협업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제너럴밀스㈜의 '후룻 바이 더 풋'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특수 제작한 전용 패키지가 모두 소진되어 추가 제작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서로 다른 분야의 제품이지만 타겟 소비층, 브랜드 컨셉이 잘 맞아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는 것 같다"고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또 제너럴밀스㈜는 이번 성공 케이스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컬래버 이벤트를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