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밤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 177회에는 이선빈, 이시언, 장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혼자 사는 남녀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선빈은 무지개 하우스에 출연해 강아지 아쵸와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두 달된 강아지 아쵸가 식사를 마치자 이선빈이 "다 먹었어요. 다 먹었으면 운동해야지"라며 앞발을 들고 서서 춤을 추게 한 행동이 네티즌 사이에 동물 학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선빈은 단순히 운동시킨다는 생각으로 한 행동이었으나 네티즌 사이에서는 어린 강아지가 아파하는 행위라는 지적이 일면서 학대 논란으로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이선빈은 아쵸에게 예방 주사를 맞히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목욕을 시키면서 무척 조심스럽게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선빈은 목욕한 아초가 감기 걸릴까봐 드라이기로 말려 주려고 하면서 개들이 드라이기 소리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아쵸를 품 안에 안고 조심스럽게 드라이기를 켜서 재빨리 말려주었다.
이어 목욕으로 지친 아쵸를 위해 노래까지 불러주는 지극 정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 사이에 동물 학대 논란이 일자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선빈의 인스타그램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아쵸 키울 때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네티즌 반응.
kore**** 아쵸 다리 잡아당기면 안 돼요.~~~ 다리가 약해요ㅋ 저도 장모치와와 두 마리키웁니다. 방송 잘 봤어요.~~
lee419**** 언니 죄송한데 잘 모르시겠지만..!강아지는 두 손 들어서 강아지 춤추게 하시면 강아지가 아파해요. ㅠㅠ
likeken**** 방송 잘 봤어요. 38사기동대도 잘봤구요. ㅎㅎ 댓글 이야기가 많아서 뭔 내용인가 하고 올려 봤는데 강아지 이야기가 많네요. 뭐 처음부터 알고 그러는 사람이 어딨어요. ㅎㅎ 앞으로 더 좋은 활동 기게요대할.(라스에서 노래도 잘 부르시던데!)
wfash**** 앞으로는 주의해서 키우세요. 반려견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고 생명체 입니다 . 강아지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강아지에게 안 좋은 것들이라도 좀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하세요.
wonsoonsi**** 선빈님 아쵸 산책 꼭하루에한번 5분이라도 시켜주세요ㅜㅜ강아지들은 그게 건강하게 선빈님옆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살수있답니당ㅎ 바쁘시더라도ㅎ혼자두는시간은많이있게해주지마세용ㅎ 선빈님 정말팬이에요♡ 아쵸와함께행복하시기고승승장구하시길바래용
pro_pop**** 이선빈님 나혼자산다 잘 봤어요!! 다른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만나길 바래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