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있다가 몰카 방송으로 서둘러 입국한 김수로는 10일 오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무리 방송 몰카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에서 일 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짓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 많은 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로는 이날 오전 해당 글을 삭제한 뒤 "또 열심히 달리자. 열심히 달려야만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김수로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미국 공연장 앞에서 모자를 눌러쓴 모습의 사진과 함께 "공부하러왔다. 뭐든 학습이 최고닷. 배우잣"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수로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 pero**** "화나시겠네요. 몰카수준이 참", misterioso**** "진짜 화나시겠어요. 충분히 심정 이해가 갈 것 같네요. 저 같아도 화가 났을 거에요. 토닥토닥. 김수로씨 응원해요", 322** "지난 몰카는 잊어욧. 항상.응원할게요. 멋있습니다 ^^" doodumch**** "개구리 돌 맞아 죽는다고 아무리 장난이라도 지나친 면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저 같으면 못 참고 소송이라도 했을텐데 방송에서 볼 때 그대로 대인배이신 것 같습니다. 힘내십시오. 형님"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