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에너지음료 잘못 마셨다간… 카페인 '중독' 위험

글로벌이코노믹

에너지음료 잘못 마셨다간… 카페인 '중독' 위험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에너지음료가 사실은 정량 이상을 섭취할 경우 카페인 중독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에서 소비자자가 에너지 음료를 먹고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음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원이 졸음을 쫒기 위해 청소년들 사이에 즐겨 먹는 에너지 음료 한캔에 대해 카페인 조사를 한 결과 1일 카페인 섭취권고량을 넘어서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에너지음료 20개 제품의 카페인 등 안전성과 열량·당류 등 영양성분, 표시실태 등을 시험·평가했다.

그 결과 카페인의 경우 삼성제약의 '야'(YA)가 162.4mg으로 가장 높았는데, 체중 50㎏의 청소년이 이 음료를 한 캔 마시면 하루 카페인 최대 섭취권고량(125㎎)의 130%를 섭취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카페인 하루 최대섭취량은 성인 400㎎, 임산부는 300㎎,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이다.

카페인이 가장 적게 들어있는 제품은 아세의 '과라나아구아나보카'(1.0mg)였고 20개 제품의 한 캔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58.1㎎이었다.

제품 표시사항 개선이 필요한 제품도 지적이 됐다.

명문제약의 '파워텐'은 총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지 않았고 몬스터에너지울트라, XS크랜베리블라스트, 에너젠(동아제약)은 열량과 나트륨 표시량이 측정값과 차이가 있었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