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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스노보드 역대 최고 성적 4위 일구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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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스노보드 역대 최고 성적 4위 일구고 귀국

이상호가 카레차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이상호가 카레차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한국의 동계스포츠가 2018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기량을 발휘하며 메달권을 향해 한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이상호(21)는 지난 15일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2016-2017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평행대회전 결선에서 4위의 성적을 일구고 19일 귀국했다.

4위 기록은 한국 스노보드 월드컵 역대 최고의 성적이며, 세계선수권대회 바로 아래 단계인 월드컵에서 설상 종목 한국인 선수가 메달을 딴 기록은 없다.

이상호는 세계랭킹 1위 라도슬라프 얀코프(불가리아)보다 0.22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4위에 그쳤지만, 한국 스노보드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빙상(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트 등)에서 강세이지만 설상 종목은 그동안 세계 정상과는 다소 실력차가 존재했다.

이상호는 스물한 살의 젊은 나이에 발전 가능성이 커다는 점에서 2018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이상호는 국내에서 연말을 보낸 뒤 2017년 1월 초 다시 유럽으로 출국, 월드컵 메달 획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