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핫 예고]'빛나라 은수' 73회 이영은vs박하나, 동서 시집살이 2차전…시어머니 이종남 생신상 전쟁!

글로벌이코노믹

[핫 예고]'빛나라 은수' 73회 이영은vs박하나, 동서 시집살이 2차전…시어머니 이종남 생신상 전쟁!

박찬환, 양미경 결별 선언에 폭음
9일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73회에서는 빛나(박하나)와 은수(이영은)가 시어머니 이선영(이종남)생일 상차림을 두고 의견 대립을 벌인다./사진=KBS1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9일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73회에서는 빛나(박하나)와 은수(이영은)가 시어머니 이선영(이종남)생일 상차림을 두고 의견 대립을 벌인다./사진=KBS1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영은과 박하나가 시어머니 생일상 차림으로 대립한다.

9일 밤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73회에서는 오은수(이영은 분)와 김빛나(박하나 분)가 시어머니 이선영(이종남 분) 생일 상차림을 놓고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장면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3일 뒤인 선영의 생일에 빛나는 호텔 연회장에서 파티를 하자고 제안하고, 은수는 시집와 처음 맞는 시어머니 생일상이니 집에서 손수 차리겠다고 맞선다.

이선영(이종남 분)은 남편 윤범규(임채무)의 무심한 한마디에도 평소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
수호는 저녁밥을 거부하는 모친 선영에게 애교를 부리지만 역효과를 낸다. "같이 진지 드시지요. 어머니"라는 수호에게 선영은 펄쩍 뛴다. "내가 왜 어머니야? 엄마지. 엄마라구"라고 억지를 부리는 선영을 본 수호는 입을 쩍 벌린다.

수호는 아버지 윤범규(임채무 등) 등 가족들 앞에서 엄마가 이상하다고 전한다. "엄마가 이상해. 화냈다가 풀렸는데, 갑자기 막 울어"라는 수호의 말에 가족들을 긴장시킨다.

한편, 윤수민(배슬기 분)은 웹툰작가 박형식(임지규 분)의 쌍둥이 우리(박하준 분)와 나라(민예지 분)와 설렘 가득한 만남을 갖는다.

윤순정(김도연 분)은 이옷 저옷 고르는 조카 수민에게 "데이트 있냐"고 묻는다.

하지만 수민은 "중요한 약속이 있다"며 원피스 하나를 몸에 척 대보고 "애 엄마로 보여?"라고 순정에게 물어본다.

순정은 우리와 나라를 자신의 카페로 데리고 온 수민을 보고 깜짝 놀란다. 순정은 수민에게 "설마 쟤 아빠랑 사귀는 거니?"라고 걱정스럽게 묻는다.

한편, 김재우(박찬환 분)는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말한 박연미(양미경 분) 때문에 폭음을 한다.

최여사(백수련 분)는 술에 만취해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사위 재우를 보고 "뭔 술을 저렇게 많이 마셨어"라고 걱정한다.

한편, 윤범규는 둘째 며느리 오은수에게 시어머니 생신상을 준비하라고 이른다.

이에 은수는 시아버지 윤범규에게 형님인 김빛나와 같이 준비하겠다고 알린다. "형님하고 같이 저희 손으로 생신상을 직접 해드리고 싶어요"라는 은수의 말에 범규는 흡족해한다.

하지만 손에 물 묻히기도 싫고 요리라고는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빛나는 은수에게 돈만 내겠다고 밝힌다. 빛나는 은수 앞에 카드를 내밀며 "돈은 내가 낼게요. 알아서 하세요"라고 얄밉게 말한다.

은수는 "혼자서 상차리기에는 힘들다"며 빛나에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그 말에 빛나는 못마땅하다는 듯이 샐쭉한 표정을 지어 은수에게 또다른 동서 시집살이를 예고한다.

120부 작인 드라마가 은수와 수호가 우여곡절 결혼식을 올리며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지금은 헤어진 김재우-박연미 로맨스 라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빛나의 아버지 김재우와 오은수의 어머니 박연미는 빛나와 은수가 결혼을 매개로 동서지간으로 맺어지며 일종의 사돈 관계가 됐다. 또 은수와 빛나는 과거 선생과 제자 관계지만 빛나가 일방적으로 은수에게 폭력교사 누명을 씌워 교단을 떠나게 한 아픈 과거가 있다. 김재우과 박연미가 이런 앙금을 어떻게 풀어가며 로맨스 라인을 이어갈 것인지 주목된다.

KBS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연출 곽기원, 극본 김민주·우소연)는 매주 월~금요일 밤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