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막 퍼주는 집 - 한•중•일•양식 불문 50가지 메뉴 9,900원 / 칼국수7,000원>, <풍문 검증단 - 명언에 중독된 할머니가 있다>, <오! 마이 家 - 쌍둥이의 건강을 위한 숲 속 비탈집>, <인생역전의 명수 - 볶음닭에 승부를 건 닭의 新 강자> 코너로 꾸며진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막 퍼주는 집> 코너에서는 맛과 양으로 손님들을 사로잡는 두 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9,900원에 한•중•일•양식 불문 50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외식메뉴의 고민을 한방에 날려주는 곳이다.
이 집은 돈가스부터 육회비빔밥, 국수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집의 돈가스와 치킨가스는 신선한 돼지등심과 닭가슴살 냉장육을 이용한다고 한다.
이때 바삭한 식감을 잡아주기 위해 165도 기름에 3분을 튀겨주는데 단 한 번만 뒤집어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그리고 돈가스에 사용되는 소스는 데미글라스, 토마토페이스트, 우스타소스가 잘 배합되도록 1시간30분 동안 계속 저어가며 직접 끓여낸다고 한다.
무엇보다 불향을 입힌 구운 고기를 얹어 먹는 '고기국수'가 이집의 별미 중의 별미라고 하는데!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전 세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 집의 또 다른 영업비법을 방송을 통해 알린다.
두 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7,000원짜리 칼국수 집이다.
경기도 파주시 시청로(금촌 1동)에 위치한 ‘꿀벅지 닭**’집의 칼국수에는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과 함께 무려 한 마리 닭이 통째로 들어가 있다.
이 집에서는 닭의 잡내를 잡기 위해 닭뼈를 3시간 고아 구수한 맛 살아있는 육수에 황기, 감초, 엄나무 등의 한약재를 넣는다고 한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 사장이 직접 닭고기 도매업에 종사하며 30일 된 영계를 저렴하게 들여오는 것이 영업비법이라고 밝힌다.
또한 여기에 세 가지 고춧가루를 섞어 독특한 매운맛을 내는 8,000원짜리 짬뽕닭칼국수도 인기라고 한다.
이어 <인생역전의 명수>코너에서는 ‘볶음닭에 승부를 건 닭의 새로운 강자’를 소개해 눈길을 모은다.
닭은 볶아야 제 맛이라고 말하며 ‘볶음닭’을 만들어낸 김양희 씨가 등장한다.
김양희 씨는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중로43번길(주안1동)에 위치한 ‘뽀까**’를 10년째 운영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양념 비법을 개발해 냈다.
이 집의 최고 인기메뉴 치즈볶음닭(28,000원)부터 낙지볶음닭(33,000원), 깐새우치즈볶음닭(38,000원) 등 12가지 메뉴 모두 그녀의 노력과 땀의 결과물인 것이다.
김양희 씨는 매일 닭의 기름기 제거를 위해 손으로 일일이 껍질을 벗겨내고, 깊은 맛을 위해 수십 번의 팬을 돌려가며 볶음닭을 완성시켜낸다고 한다.
그렇게 일일 매출 300만 원의 기적을 이루었지만, 김양희 씨는 하루도 쉬지 않고 여전히 맛에 대한 연구에 몰두 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IMF로 인한 남편의 사업실패로 빚더미에 앉게 된 그녀가 닭볶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우여곡절 인생이야기가 공개 된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