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장마로 소양강댐의 수위는 크게 상승했다. 강줄기 전체를 채우기에는 아직도 한참 남았지만, 그래도 저수율이 50% 이상 올라왔다.
이번 장마는 소양강의 수위만 상승시킨 게 아니다. 충주댐과 횡성댐 등도 저수율이 크게 올라 모처럼만에 강 다운 강의 형태를 갖췄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다목적댐, 용수댐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15.8%, 72.0% 수준이다.보령댐 및 평림댐은 각각 경계, 주의단계로 대응 중에 있고, 소양 충주댐은 정상단계 환원되고 있으며, 안동 임하댐, 주암댐은 관심단계에 진입해 있다.
최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