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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내성발톱’에 네티즌 관심↑… 발톱 깎을 때 특히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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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내성발톱’에 네티즌 관심↑… 발톱 깎을 때 특히 조심해야

구치소에 수감 중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성 발톱으로 외진을 하면서 네티즌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내성 발톱의 경우 평상시 너무 꽉 끼는 신발을 피하고 수시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지 확대보기
구치소에 수감 중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성 발톱으로 외진을 하면서 네티즌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내성 발톱의 경우 평상시 너무 꽉 끼는 신발을 피하고 수시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통증 치료를 위해 28일 일반 병원을 찾았다. 지난 3월 31일 이후 박 전 대통령의 첫 외출이다.

박 전 대통령은 몇 차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걸음걸이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일찍 끝나면서 법원 인근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발가락 부위 엑스레이와 MRI를 촬영했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병명은 내성 발톱(내향성 발톱)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방 문지방에 여러 차례 발가락을 찧으면서 상처가 있었고. 이로인해 발톱 양끝이 살속으로 파고들면서 통증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의 내성 발톱 소식의 네티즌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흔히 내성 발톱은 손톱이나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엄지 발가락에 많이 발생한다. 손톱깎기로 발톱을 깊게 깎을 경우 잘리지 않은 발톱 파편이 살 속을 파고 들거나, 발톱 무좀을 오래 방치해 발톱 모양이 변형된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거나 발톱이 자연적으로 굴곡이 심해지는 경우 발생한다.

증상이 가벼울 경우 해당 부위에 치실이나 솜 등을 넣어서 살속으로 파고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심할 경우는 상처부위를 절개하고 발톱 일부를 잘라내야 한다.

생활 속에서는 너무 꽉 끼는 신발을 신지 않고 수시로 식염수 등으로 발을 소독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손밥톱을 정리할 때 너무 깊숙이 깎지 않고 일자로 깎는 것이 중요하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