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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레프…가슴 수술 전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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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레프…가슴 수술 전 모습은?

여자프로테니스 선수 시모나 할레프가 지난 2009년 프랑스 오픈 대회에 참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여자프로테니스 선수 시모나 할레프가 지난 2009년 프랑스 오픈 대회에 참가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 2위 시모나 할레프가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오를 전망인 가운데 그녀의 과거 모습이 화제다.

지난 1991년 루마니아 콘스탄차 아르메니아계 가정에서 태어난 할레프는 4살 때 테니스를 시작해 2008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테니스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후 성인 무대에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한 할레프는 신체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슴 축소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당시 86cm 더블 D컵이었으나 수술 후 C컵으로 줄였다.

당시 할레프는 세계 랭킹 300위 정도의 무명선수였으며 가슴 축소 수술 정도만 해외 토픽에 다뤄질 정도의 선수였다.
이후 할레프는 수술 뒤 재활을 마친 뒤 2010년 세계 랭킹 100위 벽을 깨고 급성장 했다. 2011년부터 2013년 까지 투어 단식을 제패하며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그녀의 최고 성적은 2014년, 2016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시모나 할레프가 숫자 1이 쓰인 꽃다발을 들고 있다. 사진 - 시모나 할레프 인스타그램 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시모나 할레프가 숫자 1이 쓰인 꽃다발을 들고 있다. 사진 - 시모나 할레프 인스타그램


한편 9일 발표되는 여자프로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오르는 시모나 할레프는 경기 직후 숫자 ‘1’이 쓰인 꽃다발을 안고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